본사는 독일 바이에른 주 잉골슈타트에 위치하고 있다.
공장은 독일 잉골슈타트, 네카줄름, 헝가리 죄르, 중국 장춘, 벨기에 브뤼셀 5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우디의 Q7과 Q8은 독일이 아닌 슬로바키아에 위치한 폭스바겐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2009년 창립 100년을 맞이했으며 현 회장은 루퍼트 슈타들러. 폭스바겐 회장으로 자리를 옮긴 마틴 빈터콘 전 아우디 회장을 대신해서 2007년부터 재임 중이다.
앞서 언급한 대로 폭스바겐 그룹의 자회사이다. 흔히 메르세데스-벤츠, BMW와 함께 독일의 3대 프리미엄카 회사로 불린다. 세 브랜드 중 중도적 컨셉을 가졌기 때문에[13] 편안함과 중후함, 그리고 스포티함을 모두 적당하게 원하는 브랜드이다. 그래서인지 준대형 세단인 아우디 A6는 적절한 크기 및 성능, 프로모션 할인으로 인한 뛰어난 가성비, 예쁜 디자인 등을 강점으로 대한민국에서 꽤 잘 팔린다.
한편 독일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폭스바겐 택시는 볼 수 있는데, 아우디 택시는 찾아볼 수 없다. 이유는 아우디 특성상 최고급 사양이 아닌 경우, 뒷좌석 공간이 다른 두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2005년 이후부터는 택시 모델을 만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다른 특이점은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완제품으로 수입하지만 중국만은 특이하게 비교적 하위트림은 현지생산을 하고 상위트림은 파트별로 독일에서 만들어 이를 중국 현지에서 재조립, 완성해서 가져온다. 또 중국 시장 한정으로 아우디 A4와 A6의 롱 휠베이스 버전인 A4L과 A6L이 장춘 공장에서 생산 및 판매되고 있다.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서는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아우디 A6L은 경쟁자인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판매량을 합친 것보다 많이 팔린다고 한다.중국어 주의 말 그대로 고급 E세그먼트 세단의 끝판왕(중국쪽의 표현으로는 王者),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잡은 것이다.
2010년에는 최초로 세계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102만 2,400대)했고 독일 프리미엄 3사중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당연하지만 상용 부문까지 포함한다면 메르세데스-벤츠가 1위) 디젤게이트가 터진 2017년 현재까지 독일 내에서 승용 부문 판매량은 프리미엄 3사 중 1위이며, 2위인 메르세데스 벤츠보다 더 높거나 비슷한 양상을 띄고 있다.
북미 지역에서는 21세기 들어 싱글프레임그릴을 패밀리룩으로 선보이며 예전에 비해 존재감이 두드러지고 있는 편이다. 콰트로 브랜드의 전차종 AWD옵션은 기온이 낮고 눈이 많이 내리는 동부지역및 캐나다지역에서 인기가 꾸준하다.
그런데 2015년 9월 말 폭스바겐에서 사상 최악의 디젤게이트가 터지면서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오히려 디젤게이트의 직접적 당사국인 미국에서의 2016년 판매실적을 보면 2015년 대비 4% 가량 상승했다. 재밌는건 미국 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중국 등 주요시장에서 역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