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명은 니콜라 테슬라로부터 따왔으며, 미국의 주 중에서 가장 배출가스 축소와 내연기관 자동차 축소에 힘을 쏟는 캘리포니아에서 회사를 설립했다.
2003년 창립 이래 2017년까지 46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생존 전망마저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많았으나, 2018년 테슬라 모델 3의 안정적 생산에 성공하면서, 2019년 말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1년 2분기에는 사상 최초로 분기 순익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차량은 로드스터(2008)를 시작으로 세단 모델 S, SUV 모델 X 그리고 중형 세단인 모델 3를 차례로 선보였으며, 중형 SUV인 모델 Y를 출시했다. 수년 안에 로드스터 2세대, 전기 트럭인 테슬라 세미, 그리고 픽업트럭인 테슬라 사이버트럭 그리고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인 신형 자동차를 출시할 예정인데, 이를 통해서 총 4종에 불과하던 테슬라 차종의 다양화를 꾀한다.
주력인 자동차 산업 외에도 에너지 저장 장치로 가정용인 파워월, 상업용인 파워팩, 가정의 지붕을 태양광 발전 시설로 전환해 주는 솔라루프와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테슬라 자동차 보험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자동차와 에너지 제품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는 일본의 파나소닉, 중국의 CATL,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에게 공급받고 있다. 코드명 로드러너로 알려진 자체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일찍이 자율주행 개발을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많은 투자를 했고, 그 결과 현재 자율 주행 기술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AI 개발도 마찬가지로 하고 있으며 테슬라 봇을 발표하며 휴머노이드 개발도 시작하는 등[4] 사실상 자동차 제조 업체로 볼 수 없고 IT 기업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2021년 10월 25일 1,024.86달러로 장을 마감하면서 최초로 주가 1천 달러를 돌파하였으며, 이에 따라 시가총액 역시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전기차 제조회사는 물론이고 전 세계 자동차 제조회사 중 최초로 시총 1조 달러 고지를 밟은 기업이 되었다.